여기는 삼실..-_-;;
★쑤바™★
일반
13
9,142
2007.03.01 20:38
네...쑤바는...
어김없이 3.1절인 오늘 출근.ㅋㅋ
오늘 출근하는 댓가로...
어제 일찍 퇴근하는걸 얻어낸 쑤바...-_-v
그래바짜...
야근을 안하고..
원래 퇴근시간인 6시에 퇴근하는 거시었지만..-_-;;
하여튼..
간만에 주님을 섬기기 위하여..
임양네 집에 모인 쑤바패밀리..-_-;;
현진쓰+쭈니, 쑤바, 임양+임양신랑
(꼽사리 -임양딸냄)
일케 다섯과 하나의 아해를 두고..
술자리를 가졌는데..
임양의 신랑이 쑤바테 묻더군요...
나이를...-_-;;
"쑤바씨는 몇년식이세요??"
컥....-ㅁ-;;;
몇....년식???
내가...자동차도 아니고..무신..-ㅁ-;;;
몇년식이라니.....=,.=;;;
그 자리에 있던 모두가 자지러지고...
쑤바는 뒷목잡고 쓰러지고...-_-;;;
질문을 던진 임양의 신랑은..
실수를 알아채고 당황하믄서 하는말...
"죄송합니다...이놈의 직업병땜시...-_-"
네....
직업병-_-에 걸린 임양의 신랑은...
중고차매매상사 사장이었음...ㅠ_ㅠ
졸지에...
중고차 몇년식이 되어버린 쑤바..-_-;;
"네....81년식 입니다...-_-"
라고 대답했더니..
받아치는 임양 신랑의 말이 가관..
"에~!!팔리지도 않는 년식이네...."
컥!!!!-ㅁ-;;;;
이말을 듣고...
쑤바도 결국,,,,
고고한-_- 독신주의와...
만인의 연인-_-을 부르짖는 자유연애주의를 접고...
남들과 마찬가지로...남친하나를 키워야하나...
심각하게 고민에 휩쌓였다는....ㅠ_ㅠ
그래서....
새벽녁에 집에 가는 길..
평소 쑤바에게 흠모-_-의 눈길을 보내던,,,
범군에게 전화를 해서 깨운 후...
내가 먼저 말하기 시러서, 그놈 입으로 말하길 유도하며..
쑤바에게 먼저 고백하길 살살 꼬셨으나..-_-;;
이 단순한 인간은..
눈치도 못채서리..-_-;;
결국...
현진쓰가 전화를 뺏어가도만..
둘이서 머라머라 통화하고 합의한 후..
지들끼리 통화를 끝내더이다.....OTL...
내....내 의사는....
없는거냐.....응?
진정...그런거냐......ㅠ_ㅠ
네...
지금까지....
전주에서 혼자 야근하던..
81년식-_- 팔리지 않는 중고차...쑤바여씀다~(*__)/
(울 집엔 75년식도 있고... 80년식도 있고....)
사람을 좌절케 만드낭 ㅡㅡ^
쑤바님 아직 시간많음....
홧팅!!!!
축하라니........털썩....OTL.....
이래야 할것같은 분위기인데요?ㅎㅎ
울 애기~!emoticon_011..까꿍!~~
몇년동안 19살이라고 하더니만...
이 글로 인해서 나이 공개...ㅋ
쑤바님 글은 재밌어요 ^^